파나마 국기 단 선박 미 입항 불허 검토-내년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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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FP=연합】미 국무부는 최근 국제 해운 업계에 배포한 각서를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파나마 국기를 단 선박들의 미국 항구 출입 금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운 및 상업 전문지들이 6일 보도했다.
이 보도들은 지난 주말 10여개국 이상의 정부들에도 배포된 국무부의 이 각서는 미국이 파나마 실권자 마누엘 노리에가 장군을 권좌에서 축출하기 위한 압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검토중임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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