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공군에서 전투기를 몰던 조종사가 비상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14시 31분경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이륙 활주 중 기체 이상으로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조종사는 무사하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사고 항공기는 부대 내 활주로 사이에 위치했다.
공군은 이날 사고 후속조치와 관련해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