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군 사체해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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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위성운 기자】지난 5월10일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던 조선대생 이철규 군의 사체 해부가 29일 오후3시 조선대의대 해부학교실에서 박규호 조선대법리학교수의 집도로 진행됐다.
이날 이군의 사체해부는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장기기증을 위해 이루어졌다.
조선대는 이군의 조직을 영구보존, 학술연구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군 사인규명대책 위는 이날 채취된 조직은 앞으로 이군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군의 장례는 11월4일 치러지며 광주시 망월동5·18묘역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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