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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한국 대표콘 ‘월드콘’ 광고모델로 김연경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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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올해 월드콘 광고모델로 국민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발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올해 월드콘 광고모델로 국민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발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월드콘’은 해마다 스포츠 스타들이 출현하는 광고를 통해 한국 대표콘의 면모를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월드콘 광고모델로 국민 배구여제 김연경을 발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김연경 선수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월드클레스로 월드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월드콘 광고모델로 여자 스포츠 스타가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콘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간판스타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부터 콘 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 199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빙과시장 전체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과자 시장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 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역시 월드콘이었다. 월드콘은 지난해 약 700억원(닐슨 기준)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월드콘은 1986년 출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거둔 판매실적은 약 1조5700억원에 달한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29억 개나 된다.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지구 둘레를 16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판매량이 많이 늘어나는 오는 10월까지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과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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