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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손해사정사 이승찬 대표, 기부활동 진행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부광 손해사정사 사무소 이승찬 대표가 최근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에는 삼성서울병원에 100만원, 경기도 안산시청을 통한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 대한불교조계종 동국대학교병원에 50만원,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50만원, 총 3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월 삼성서울병원ㆍ동국대학교병원ㆍ카톨릭대학교병원 등에 기부

기부자 부광 손해사정사 이승찬 대표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소득이 줄어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럴 때일수록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거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손해사정사의 봉사와 기부는 오늘만이 아니며 오랜 기간 동안 비록 적은 금액이나마 꾸준히 도우면서 살아왔다.

이승찬 대표는 손해사정사 수험기간 중 공사판에서 막노동 도중 소음으로 인해 양쪽 귀의 달팽이관을 다쳐 현재도 양쪽 이명을 앓고 있다. 또한 그것 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해 손해사정사 시험에 떨어진적도 있으며, 손가락, 발가락도 다치게 되는 등의 역경을 이겨냈다.

이승찬 대표는 “그간 손해사정업을 하면서 무료로 상담이나 손해사정을 해 오는 와중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으며 그들로부터 수임료를 받은 것은 결국 제가 도움을 받은 것이나 진배 없으므로 이를 적게 나마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일뿐 큰일을 한 것이 아니며 과연 이것이 기사를 쓸 사안인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래 저는 종교가 없었다. 10여년 전에 법무사 공부를 하는데 온몸이 너무 아파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가까운 성당에 갔는데 문이 잠겨 있어 절에 갔다. 상당기간 간절히 고왕경을 낭독하니 종교적 체험인 '강력한 빛줄기'를 온몸에 받았다. 그 후 모든 것이 서서히 잘 풀렸고 회사 이름도 '부처님 부, 빛줄기 광'으로 작명했다”며, “향후 다른 사업을 더 도모해서라도 매년 총 매출액에 무려 3~5%를 우리사회의 음지에 계신분들에게 기부하며, 총 자산 절반도 기부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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