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0시부터 카카오톡 PC상 로그인과 모바일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PC 이용자 중 일부는 로그인이 아예 되지 않아 카톡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도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모바일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X’만 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카카오톡 저만 이상한가요?”, “PC로는 아예 로그인이 안 된다”, “카카오톡 채팅이 안 된다”, “카카오톡 먹통으로 인스타그램 DM으로 친구와 소통하고 있다” 등의 메시지가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팀은 이날 오후 10시 7분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3월 17일 이후 1년 2개월 여만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