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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곳곳에 비…강한 바람 불고 쌀쌀

중앙일보

입력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동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낮에도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나갈까말까] 주말 날씨·미세먼지

기상청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궂은 날씨가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낮을 전망이다.

토요일-새벽부터 전국에 비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토요일인 다음 달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이날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충북·경북은 이날 비가 계속 이어지다가 2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남과 전라·경남·제주는 오후에 그치겠다. 강원 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2일 새벽까지 눈이 날리고,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30일 밤부터 다음 달 2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제주도는 20~60㎜, 강원 영서·전남·경상도는 10~40㎜, 수도권·충청·전북은 5~20㎜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과 남부 지방에는 낮 동안 바람이 초속 7~12m로 강하게 불어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낮부터 차차 맑아져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는 경북·경남 동부·제주에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전날보다 더 내려가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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