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최혜영 비서 코로나 확진에…국회 법사위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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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오종택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오종택 기자

2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연기됐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최 의원이 전날 진행된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과 접촉하면서 이날 법사위 회의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 의원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후 6시쯤 후속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가 예정대로 열리지 못함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도 순연될 가능성이 크다. 법사위 관계자는 "본회의도 법사위가 열려야 가는데, 법사위가 연기되면서 본회의도 일단 홀드한 상태"라며 "최 의원의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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