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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용준 검찰 송치…이번엔 시민 폭행 혐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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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지난해 5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을 마친 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지난해 5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을 마친 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씨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장씨는 '노엘'이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 중이다.

2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장씨와 장씨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씨와 지인은 지난 2월 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 A씨를 향해 욕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 여러 증거와 현장 상황을 토대로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해 6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진행된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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