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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어제 500명 신규확진, 주말-휴일 영향 6일만에 500명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늘어 누적 11만93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4명)보다 144명 줄어들며 지난 20일(549명) 이후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최근 들어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다가 중반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주와 그 직전주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500명대를 나타냈으나, 수요일부터는 곧바로 700명대로 치솟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9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이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4번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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