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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넓은 실내 공간 공기질 감지해 빠르게 청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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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청정기 업종의 NBCI 평균은 76점으로 전년보다 2점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얼어붙기는 했지만,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어느 정도 유지됐고, 그동안 국내 가전을 양분해온 LG와 삼성에 더해 코웨이·위닉스 등 중견 가전 브랜드가 성장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LG 퓨리케어는 전년보다 1점 상승한 77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삼성과 코웨이 역시 1점씩 상승한 76점, 75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로 평가됐다. 위닉스는 4위로 평가됐지만 가장 큰 폭(+2점)으로 상승해 타 브랜드와 격차를 줄였다.

 LG 퓨리케어는 지난 2월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를 출시했다. 공기청정기 한 대로 거실을 넘어 주방까지 더 넓은 공간에서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빨리 감지해 청정하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2단 구조로 구성된 클린부스터를 통해 청정 능력이 더 강력해졌다.

한편 LG 퓨리케어는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를 처음 선보였다. 고객은 인공지능 센서를 최대 3개까지 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센서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에 비해 약 5분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효율적으로 청정한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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