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조직개편 단행···미래 준비와 개발역량 강화

중앙일보

입력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했으며,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아울러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1지사에서, 4본부 4부문 1실 31팀 5그룹 1지사로 변경한 조직개편과 더불어 새로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평적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리더도 대거 발탁했다. 이 결과 전체 31개팀 중 약 23%에 달하는 7개 팀을 여성 리더들이 이끌고 있으며 여성 임원도 3명이 근무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 분야를 모색하고, 미래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두려움 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체질화하고자 하는 HDC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 플랫폼 발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고척 아이파크 등과 더불어 공릉역세권, 용산철도병원부지, 광운대역세권 등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HDC그룹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