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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그라운드에 던진 주장 완장, 경매에서 8500만원 낙찰

중앙일보

입력

유벤투스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유벤투스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착용한 주장 완장이 8500만원에 팔렸다.

영국 BBC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이 경매 결과 6만4000유로(85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모든 경매 금액은 생후 6개월 환아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27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2차전 세르비아전에서 주장으로 출전해 경기 막판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슈팅이 상대 골라인을 넘어섰지만 주심이 골을 선언하지 않자 경기 뒤 주장 완장을 그라운드에 던진 뒤 떠났다.

BBC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소방관이 이를 주워 자선 단체에 넘겨 이번 경매가 진행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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