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물마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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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아침의 물 한잔에서 시작됩니다 !
인체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물은 신체의 각 기관을 순환하면서 생리작용과 관련한 많은 일들을 한다.
건강과 관련한 이러한 체내순환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물이란?
일반적으로 좋은 물이란 무색무취하며, 유해성분이 없어야 하고, 인체에 유익한 무지길이 100 ~ 200mg/l정도 함유되고, 약알카리성 pH(수소이온농고)가 7.0 ~ 8.0이며, 물의 온도는 10ºC내외 정도여야한다. 즉, 냄새가 나지 않으며, 병원균 등 인체에 해로운 요소가 없고, 미네랄 성분이 존재하며, 경도가 높지 않고,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녹아 있는 물로, 시원한 상태로 마실 때 맛이 좋게 느껴지는 물을 말한다.

물을 효과적으로 마시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잔 정도 마시면 공복 해소 및 몸 속에 축적된 노폐물을 씻어주면서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잠자는 동안에도 혈액은 순환하므로 취침 30분 전에도 한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것이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 (최소 30분전)에 물을 마시면 위액 분비가 촉진되어 소화활동을 도와준다. 하지만 식사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위액이 희석되어 세균이 위산에 의해 살균되지 못한채 창자로 가게 되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수분 공급량은 2.5l정도로 평균 7~8컵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 20~30분 간격으로 조금씩 마시는것이 좋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가 좋아져서 독소배출 등이 용이하게 되어 스트레스 해소 및 질병예방, 피부미용등에 도움이 된다.

생활속에서 건강한 물 마시기
수돗물은 받은 후 2시간 정도 내장하여 마시면 맛도 좋고, 소독약 냄새도 어느정도 없어진다. 수돗물을 정제하여 마시고 싶다면 항아리나 유리 그릇에 물을 담고 그 속에 맨박석, 숯 등을 넣어두면 된다. 수돗물을 끓이면 소독약 냄새가 사라져 물맛이 좋아지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연 상태에서 5분이상 더 끓여야 효과가 확실하다. 그러나 잡균이 들어가기 쉬원지므로 필요한 분량만 끓여 마신다. 또한 수돗물을 보리차, 결명자차 등으로 만들어 마시면 물속의 중금속 등 이물질이 차에 흡착된다. 물을 끓이거나 보관할때는 산화를 지연시키키 위해 유리나 사기용기를 이용한다.

건강음료로 즐기고 싶다면 시원한 냉수에 녹차나 레몬 등을 첨가하여 색다르게 맛볼수도 있다. 냉녹차는 떫은 맛이 덜하여 마시기 좋고, 레몬 한두 조각을 띄운 물은 향도 은은하고 상큼한 맛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또한 한방재료인 황기나 대추 등을 넣어 따뜻하게 마시면 건강차로도 손색이 없다.

[웰컴인슈 동양화재 건강이야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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