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청장, 내일 AZ백신 공개 접종…불안감 해소 차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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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중앙포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중앙포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다음달 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 청장은 4월 1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안전하다’는 결론에도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접종을 마친 후 소감과 함께 접종을 앞둔 국민에게 당부도 전할 예정이다.

정 청장과 역학조사팀장 및 역학조사관 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전체 직원도 순차적으로 접종 받는다. 감염 위험이 높은 현장대응 인력부터 우선 접종하라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

지난 10일부터 질병청 직원 가운데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인력 등 현장 인력이 우선 접종 대상자인 ‘코로나19 1차대응요원’으로 분류돼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중앙포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중앙포토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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