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휴대전화를 중고매장에 판매하려던 10대 청소년들이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원 원주에 사는 이들은 원주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훔친 최신기종 휴대전화 25여대를 판매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의 한 매장에 방문했다.
고가 휴대폰을 팔러 온 이들에게 수상함을 느낀 매장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고한 매장 직원들에게 서장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