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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BTS·블랙핑크, 한국 젊은이들이 세계무대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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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캡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캡처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를 언급하며 “한국 젊은이들이 세계무대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 한국의 신흥 리더들을 만나 영광이었다”며 “한국과 미국과의 동맹은 참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BTS가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블랙핑크가 기후 변화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며 “고무된다”고 적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중국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기 위해서 미국 알래스카로 향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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