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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을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17분 1비트코인은 6509만2000원에 거래됐다. 현재 고가는 6523만5000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자정을 앞두고 6000만원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서서히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이 시각 비트코인은 빗썸이나 코팍스, 코빗 등 다른 거래소에서도 일제히 개당 64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1조 달러(약 1100조원)의 벽을 처음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이날 CNBC방송은 1조 달러의 시총은 극소수의 기업들만 달성한 영역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시총은 7000억 달러이고, 애플은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