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직 총동원령을 내렸다.
이 대표는 18일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와 경기도당 민생연석회의에 연달아 참석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대표는 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한 거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시·도당 위원장들이 거당적으로 함께해줘야겠다. 저 자신도 저의 당연한 책임으로써 열심히 하겠다”며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믿는다. 선거 지원 이야기를 구체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경기도당 민생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경기 지역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신동화 도의원 예비후보자(구리) 손성익 시의원 예비후보자(파주)에게 “압승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대해서도 시·도당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박정 경기도당위원장이 부산시당을 지원하는 것을 언급하며 “대단히 모범적으로 자매 관계에 있는 시·도당을 도와주고 있다”며 “민주당이 그런 일을 이번에 처음 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