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77일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18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0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0명, 부산·광주 각 7명, 충남·경북 각 5명, 대전·강원·경남 각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4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188명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