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했다. 업계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분양시장도 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변 시세보다 공급가가 훨씬 낮은, 이른바 ‘로또’ 아파트는 청약 경쟁이 불꽃을 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3040세대 수요자 입장에서 새 아파트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새 아파트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당첨 가능한 청약 가점 커트라인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당첨자의 평균 가점이 69.3점에 달했다.
한강 광장 #수도권 당첨자 평균 가점 69.3점 #서울 분양 아파트는 ‘그림의 떡’ #청약통장 필요 없는 아파트 인기
이에 청약 가점이 낮아 당첨권에서 멀어진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 청약 가점이 필요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데다, 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낮아 ‘로또 아파트’ 못잖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호재 많은 광나루역 초역세권
이런 가운데 서울 광진구 일대에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잠실 생활권인 광진구 광장동 332-9번지 일대에 공급 중인 ‘한강 광장’이다. 한강 광장은 지하 2층~지상 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232가구 규모로 주택형별로는 59㎡ 190가구, 84㎡ 42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현행법상 모집신고를 위한 가구수는 232가구이지만, 향후 지구단위계획을 거쳐 440가구 규모로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 광장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우선 단지 인근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는 ‘첨단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울종합터미널 현대화 사업 또한 본격화된다. 최근에는 아차산지구단위계획구역(12만7072㎡)이 확정됐다. 이같은 개발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강 광장에 쏠리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한강 광장은 5호선 광나루역을 걸어서 5분정도면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동서울종합터미널 이용도 쉽다. 단지 인근에 광장중, 광남초·중·고 등이 있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서울 광장동이 ‘리틀 강남’으로불리는 이유다. 여기에다 단지주변에 롯데마트·테크노마트·엔터식스·CGV 등이 있으며, 차로 10분 정도면 잠실롯데월드몰·롯데월드타워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다 아차산생태공원·뚝섬한강공원·광나루한강공원·구의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한강 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이어지는 워커힐 산책로는 서울의 또 다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 … 차익 기대
59A 타입.
84A 타입
내부는 특화설계와 4베이 남향 배치, 동간 넓은 거리, 고급 마감재 사용 등을 적용해 품격 있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저층 일부세대에 한해서는 신개념 고품격 테라스아파트로 주거 품격을 높인다. 주차공간 역시 넉넉하게 확보할 예정이다. 첨단 시스템도 갖춘다. 우선 세대 내·외부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해 카드 키 하나만으로 주차장부터 세대 출입까지 원스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비상콜 기능으로 입주민 안전도 챙겼다. 홈네트워크 AA등급 아파트로 전 세대와 부대시설에도 무선랜이 탑재된다. 고효율 환기 유니트, 팬 분리형 주방배기, 친환경 자재 등도 사용된다.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한강 광장 공급가는 3.3㎡당 2100만원대다. 이는 인근 H아파트 82㎡(25평)가 3.3㎡당 6000만원(2021년 2월, 네이버 실거래가 기준), S아파트 105㎡(31평)가 3.3㎡당 4774만원(2021년 2월)인 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거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한강 광장은 성황리에 1차 조합원 모집 마감하고 현재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천호대로 634)에 있다. 주택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방역과 상담 직원 위생·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