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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던 디자인"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 공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3일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13일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다음 달 출시하는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경쟁력을 판가름할 차종으로 꼽힌다.

13일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13일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아이오닉5의 전·후면과 측면의 모습으로 전체 디자인의 방향이 엿보인다. 헤드램프와 후미등·휠 등에 적용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만의 차별화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13일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또 차량 상단부는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조개껍데기처럼 열리는 구조)' 후드를 적용했다.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뉘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해 하이테크 요소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측면부는 현대차 전기차의 역대 최대 직경인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을 탑재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한 플랫폼인 E-GMP로 설계됐다.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 이상(유럽 측정방식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할 때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다음 달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5의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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