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휴 뒤 첫날 신규확진 1020명…사흘만에 1000명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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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의 검사를 받기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포토

3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의 검사를 받기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20명 늘며 지난 1일(1029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20명 증가해 총 누적 환자는 6만42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85명, 해외 유입은 35명이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85명이 발생했다. 다른 지역은 부산 34명, 대구 29명, 광주 74명, 대전 6명, 울산 5명, 강원 28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 9명, 전남 3명, 경북 25명, 경남 33명, 제주 9명이었다. 세종은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 사회에서 24명 늘었다. 유입 국가는 인도네시아 7명, 인도 2명, 미얀마 1명, 러시아 2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 그리스 1명, 독일 1명, 미국 13명, 캐나다 3명, 멕시코 1명, 브라질 1명, 탄자니아 1명이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733명으로 총 4만5240명(70.39%)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1만8043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351명이며,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981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53%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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