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새해맞이는 없었다. 지구촌 2021년 새해를 맞이하는 풍경

코로나 바이리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촌 새해맞이 풍경도 바꾸어 놓았다. 2021년 새해맞이 풍경과 2020년의 모습. [AP,AFP=연합뉴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예년 같으면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새해를 알리는 폭죽이나 타종 소리를 들으며 서로의 복을 기원했다. 하지만 2021년 새해는 지구촌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에 없던 새해맞이를 해야 했다. 거리는 텅 비었고 매년 열리던 새해맞이 행사는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코로나19 팬더믹 환경에서 2021년을 맞이하는 지구촌 새해맞이 풍경을 사진 화보로 만들었다.

1일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 위로 새해맞이 불꽃이 터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당국이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집에서 TV로 시청할 것을 권고하며 조용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AP= 연합뉴스]

1일 독일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위로 2021년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중동의 라스 알 카마이마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새해맞이 불꽃이 터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의 크렘린 궁위로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에서 새해를 축하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런 타워브릿지에서 새해를 축하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나일강 위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시민들이 집에서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시민들이 새해 축하 불꽃놀이를 지켜보고 있다. 메인주 뉴리에서는 오후 9시 이후 모든 축제가 금지됐다. [AP=연합뉴스]

1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 새해를 맞이하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AP=연합뉴스]

대부분의 나라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한 가운데 북한은 예년과 같이 많은 인파가 김일성 광장에 모인 가운데 불꽃놀이 행사를 열었다.

임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