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루니 아들, 맨체스터 입단…등번호는 같은 10번

중앙일보

입력

사진=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캡처

웨인 루니(35)의 아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트(맨유)에 입단했다. 루니는 "열심히 해라, 아들아"라고 응원했다.

웨인 루니는 19일(한국시간) 아들 카이 루니(11)가 맨유와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유소년 시절 에버턴에서 축구를 배운 웨인 루니는 프로 데뷔 뒤 3시즌 만에 맨유로 팀을 옮겨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559경기에 나서 253골을 넣어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웨인 루니는 아들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되자 이를 축하하며 "자랑스러운 날이다. 카이가 맨유와 계약한다. 열심히 해라. 아들아"라고 적었다. 카이 루니의 등번호 역시 웨인 루니와 같은 10번이다.

웨인 루니는 올해 초 챔피언십(2부 리그) 더비카운티로 이적해 영국 무대로 복귀했고, 필립 코퀴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돼 더비카운티 감독 대행이 됐다.

이형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