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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바이오, 대량 수출에 맞춰 핵심 부품 ‘베어 바이오센서’ 국산화 성공

중앙일보

입력

 사진  :  ㈜큐브바이오가 자회사 ㈜에프피에이와 국산화에 성공한 베어 바이오센서가 적용된 진단센서키트

사진 : ㈜큐브바이오가 자회사 ㈜에프피에이와 국산화에 성공한 베어 바이오센서가 적용된 진단센서키트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큐브바이오는 자회사 ㈜에프피에이와 바이오센서의 핵심 부품인 베어 바이오센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센서는 ㈜큐브바이오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CMDD 시리즈와 함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성 제품으로 소변을 검체로 암을 진단하는 핵심 기술 제품이며, CMDD 시리즈는 바이오센서의 교차검증 및 자동진단시스템을 이용해 8대 암(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췌장암, 전립선암, 방광암)의 유무 및 암 종을 확인하는 기술을 제품화 한 것이다.

㈜큐브바이오는 테스트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그동안 바이오센서의 핵심 부품인 베어 바이오센서 전량을 수입하여 사용해 왔으나 금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COVID-19로 인한 수급 불확실성 또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동사의 베어 바이오센서 국산화의 성공은 제품의 생산 비용을 현저히 절감시켜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클린룸에서 바이오센서의 생산 및 트리트먼트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등 제품 생산 과정 간소화에 따른 생산 효율 증대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베어 바이오센서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CMDD 시리즈와 함께 이용되는 바이오센서 및 진단센서키트와 관련된 모든 부품의 국산화를 완성하였으며 자체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등 10여개 국가 외 추가 계약 협의를 진행중인 국가들에 대한 수출 물량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큐브바이오의 자회사 ㈜에프피에이는 2011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10년동안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공정 등 첨단 산업분야의 자동화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해온 자동화장비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최근 로봇 및 자동비전검사 장비와 관련하여 LG화학 및 LG전자와 잇따라 개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추가 계약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 상승이 전망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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