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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민주당, 필리버스터 아닌 윤미향부터 강제 제명해야"

중앙일보

입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계정 캡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계정 캡쳐.

정원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이 강제 종료시켜야 할 것은 필리버스터가 아니다. 윤미향 의원부터 강제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13일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키고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정 비대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30년간 위안부 할머니들을 앵벌이 도구로 사용하고 애국을 내세워 국민까지 기망한 토착 매국노 윤미향부터 강제 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은 "지난 주말 할머니 생신도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한 채 당사자 없는 생일파티를 열어 더불어와인당 세리머니를 선보인 비상식과 위선이야말로 대한민국 최악의 국력 낭비이자 국가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코로나 시국에 마음 졸이며 연말모임을 취소하느라 급급한데 더불어 와인마시고 더불어 위안부 할머니 팔아넘기고 더불어 사기 치는 윤미향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야말로 진정한 무제한 국력 낭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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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지인들과 식사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코로나19 사태에 경솔한 행동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길 할머니의 94세 생신 축하 모임이라고 해명했지만, 1928년생인 길 할머니의 실제 나이는 92세로 파악돼 빈축을 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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