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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기부금 전달

중앙일보

입력

지난 9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전준우(왼쪽)의 모습. 롯데 제공

지난 9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전준우(왼쪽)의 모습. 롯데 제공

롯데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일을 진행했다.

롯데 구단은 12일 '지난 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적립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전준우와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롯데는 시즌 중 진행했던 유니폼 퍼포먼스, 선수단 착용 유니폼 공매 행사 수익금인 1041만 579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당초 구단은 2021시즌 신인선수들이 복지시설을 찾아 행사 수익금으로 직접 구매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계획했다. 그러나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신인선수 방문 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대신 수익금 기부를 결정했다.

여승수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지역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후원으로 지역 내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어린이재단도 사회공헌 파트너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아동 옹호대표기관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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