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순천만(분변), 충남 서천 덕암저수지(폐사체), 경기 이천 복하천(포획)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확진됐다.
9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