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천·이천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확진 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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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순천만(분변), 충남 서천 덕암저수지(폐사체), 경기 이천 복하천(포획)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확진됐다.

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여주시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일시이동중지가 내려졌다. 뉴스1

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여주시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일시이동중지가 내려졌다. 뉴스1

9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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