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알 120만원 '귀족호두' 선봬

두 알에 1백20만원인 '귀족호두'가 등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정월대보름(15일)을 맞아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되던 손 운동용 호두인 귀족호두(사진)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호두 나무는 전남 장흥지방에만 10그루 존재하며 껍질이 단단하고 골이 깊어 지압용으로 많이 쓰인다. 양쪽으로 쪼개지는 양각은 한쌍(2알)에 30만원, 삼각은 80만원, 사각은 1백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