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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산업 선두주자 ㈜프로팩, 국무총리 표창 수상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새 정권, 46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시작이 열리는 가운데 조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와 더불어 친환경 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 기업들도 차근차근 본격적으로 친환경 산업의 문을 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회용품 없는 일상 만들기, 일회용 줄이기, 친환경 택배 상자 사용 등 친환경을 위한 실천을 노력해봤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배달음식 이용 증가와 방역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량 급증 등 올해 9월까지만 해도 전년 대비 15.6% 증가한 848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했다. 더군다나 쓰레기 수출의 길이 막히면서 그동안 적정 가격에 팔리던 재활용 쓰레기들도 갈 곳을 잃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석유화학업계는 잘 녹는 플라스틱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에 더욱더 힘을 가하고 있다. 정부와 대기업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의 큰 역할을 예상하고 R&D 사업으로 개발을 준비한다고 하나 친환경 산업의 선두주자인 ㈜프로팩은 시판에 이미 성공했다.

㈜프로팩은 최근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PBAT 생분해성원료 기초소재 NK-100S, NK-1000 특허 출원은 물론 그동안 생분해플라스틱, 생분해비닐 등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대체 제품을 생산해왔다. ㈜프로팩의 이러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들은 기존 생분해 제품들과 비교해 더 잘 썩고 보관성이 우수하며 시중에 여러 배달업체나 의류 업체 등에서도 친환경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프로팩에서 특허 출원을 진행한 PBAT 생분해성 기초소재 NK-100S, NK-1000은 매립 시 90일 안에 분해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며 별다른 조건이 아닌 일반 매립에도 분해가 용이해 퇴비화 적격심사에 통과할 만큼 그 성능도 이미 인정을 받았다.

㈜프로팩은 생분해성 수지 기초소재도 올해 12월 파일럿을 가동해 여러 시제품에 접목 후 개발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는 중합기 설치 이후 국내에 원료 상용화를 실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프로팩의 계획 실현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친환경 산업으로 수출하는 데에 ㈜프로팩의 큰 역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정부가 대기업 R&D사업을 통해 친환경 소재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이지만 ㈜프로팩은 친환경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이미 친환경을 위한 생산과 제품의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계이며 이처럼 대기업 뿐만 아니라 이미 수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함께 뒷받침되어 세계적으로 친환경의 움직임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팩은 친환경에 대한 뛰어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13일에 열린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포상에서 기업 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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