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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리병원]'성탄축하의 밤' 개최

중앙일보

입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원목실은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1층 로비에서 '환우와 직원이 함께 하는 성탄축하의 밤' 행사를 개최해 성탄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행옥 구리병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제1부 '성탄축하의 밤'에서는 옥합사모합창단의 성탄축하노래, 임마누엘교회팀의 피아노3중주, 장신대 남성합창단의 아카펠라 공연이 진행됐다.

제2부 '사랑으로 하나되는 밤' 공연에서는 중환자실팀(김선희 간호사외)의 '주기도문', 소아과 외래팀(유미경 간호사외)의 경쾌한 음악(슈퍼스타예수님)에 맞춘 율동, 최은경 간호사(응급실)와 김선영 조무사(외래)의 수준 높은 노래솜씨로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특히 까만 의상과 중절모 차림의 소아과 외래팀은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행사 진행 도중 산타가 출현해 참석한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여하는 '나도한곡' 코너에서는 항암치료중인 박정옥씨(1020호)가 노래 중 '나는 꼭 병을 이길 수 있어요 여러분도 힘내세요'라는 말로 많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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