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핵심 경합주였던 펜실베이니아주가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했다는 개표 결과를 공식 인증했다.
톰 울프(민주)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펜실베이니아주가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 결과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행해 온 선거 관리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 연방법원에 대선 개표 결과 인증을 막아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추측에 근거한 제소"라며 기각했다.
앞서 경합주인 조지아와 미시간주도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했다는 개표 결과 인증을 마쳤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