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 또 돼지콜레라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 강화군에서 또다시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수의과학검역원과 인천시는 지난 1일 인천시 강화읍 대산리 J씨(61) 양돈장에서 돼지콜레라로 의심되는 돼지가 신고돼 정밀검사 결과 진성으로 판명됐다고 2일 밝혔다.

J씨 농장은 지난달 7일 돼지콜레라가 처음 발생했던 강화읍 천모씨 농장에서 북쪽으로 1㎞ 떨어진 위험지역(3㎞) 내에 있으며 돼지 3백7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2일 J씨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를 모두 도살 처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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