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8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으로 여의도에 복귀한다.
이번 강연은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가 ‘끝장난 민주주의를 살리기’를 주제로 연 연사초청 특강 시리즈 중 일부다. 공개 강연 후에는 참석 의원들과의 비공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명불허전 보수다’는 그동안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야권 인사들을 연사로 초청해왔다. 25일에는 유승민 전 의원의 강연이 열린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금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민주당을 탈당한 뒤, 10여일만인 2일 범여권 군소정당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를 만나 향후 행보 등을 논의했다. 금 전 의원은 14일에도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를 주제로 시대전환 정치학교에서 강연에 나선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