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서암뜸 그림보며 따라하기] 전립선 비대증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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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방광 아래쪽 요도를 감싸고 있다. 보통 젊었을 때는 밤톨 만한 크기지만 나이가 들수록 커져 요도를 압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것은 물론 잘 나오지 않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불편하다.

이럴 때는 A2.3번, 그리고 I37 위치에 볼펜자루로 꾹꾹 눌러보면 예민하게 아픈 부위가 나타난다. 이곳을 수지침으로 1~2㎜ 찌르거나, T봉으로 30분 이상 누른다.

5~10회 시술하면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증상이 심한 때는 두세 달 이상 시술한다. 위의 처방에 서암뜸을 추가해 매일 3~5장 떠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문의: 02-2231-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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