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투자그룹 이상우 대표, 자율주행 관련주 11선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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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이상투자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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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다음주 중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베타 버전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테슬라발 자율주행차 이슈에 모트렉스를 비롯한 국내 관련 업체의 주가는 급등했고, 지난달 다소 주춤거리던 국내 주식시장 상황에도 자율주행 관련주가 시장을 견인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의 이상우 대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정기에 지수가 하락한다 해도 수익을 낼 수 있고, 반등기에 지수가 상승할 때 더 큰 상승 폭을 기록할 수 있는 종목은 존재한다"라면서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실적가치주를 집중해서 지켜볼 것"을 강조했다.

먼저, 이상우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및 무선충전 패드 제품의 부품을 독점 공급하는 업체이면서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여 실적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종목을 공개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8.1% 증가한 약 12조 원에 달한다"라면서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이 창출되었던 분야는 스마트폰과 IT 부품 쪽으로, 이와 관련된 주요 업체가 바로 켐트로닉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올해 켐트로닉스의 매출 구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분야는 전자부품으로써 전체 매출의 36.4%를 차지한다. 각각 18%를 차지하는 무선충전 소재·부품 분야와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우 역시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이상우 대표는 "켐트로닉스는 최근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카메라와 ADAS를 보유한 중국 업체를 인수하여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중요한 건 이미 2013년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자율주행 분야에서 업력을 쌓아왔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는 성장성을 보이는 동시에 주가 차트상 전고점 돌파가 임박해있는 현 상황에서 외인·기관의 매집이 들어오고 있다"라면서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이상우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별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사업이 부각되고 있는 아진산업 △국내 유일 통신기술(V2X) 통합솔루션을 개발한 라닉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하며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협업 중인 남성 등을 추천 종목으로 언급했다.

자율주행 관련주 11선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상투자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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