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아시아와 세계’ 강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요타는 앞으로 3년간 매년 70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을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지원하게 된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약 20억원에 달한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의 ‘아시아와 세계’ 강좌 시리즈는 아시아 정세와 관련해 국내외 유명 학자 등을 초빙해 강의를 듣는 공개 학술 강좌다. 최근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다카하라 아키오 전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장 등이 강의했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세계적인 석학이 강연에 참여하는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을 지속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