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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헬기로 소백산에 인삼 씨앗 1.2t 뿌린 영주시 왜?

중앙일보

입력

헬기와 드론이 소백산을 돌며 인삼 씨앗 1.2t을 뿌렸다.

2020 영주풍기인삼축제 퍼포먼스 #온라인 진행, 홍보 위한 이색 행사

 경북 영주시는 "지난 5일 인삼 씨앗이 담긴 포대를 헬기 등에 나눠 싣고 소백산 공중에서 인삼 씨앗을 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영주시 풍기읍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날아오른 헬기 1대와 드론 5대는 1포대에 60㎏ 씨앗이 담긴 포대 20개를 나눠 싣고 소백산 비로봉과 죽령옛길 등에 씨앗을 골고루 뿌렸다.

 인삼 씨앗 공중 살포는 영주시가 2020 영주풍기인삼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일종의 퍼포먼스다. 인삼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인삼 살포 영상은 풍기인삼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올려 축제 개막을 널리 알리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온라인 풍기인삼축제를 코로나19 감염 걱정없이 안전하게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씨앗 뿌리는 영상은 경북 영주시가 촬영해 제공했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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