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1약사 1정당 참여 운동'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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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사회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실행을 위해 회원의 정당 참여 운동을 펼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상북도약사회(회장 전혜숙)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어 1약사 정당갖기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대한약사회에 건의하여 이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결정했다.

도약사회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힘의 논리와 당리당략에 의해 국민보건의료대계를 그릇되게 호도할 여러가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데 따라 정치권의 올바른 보건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위해 도약사회는 회원의 정당가입을 권고하여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또 국민보건향상과 의료제도 백년대계를 위해 의료일원화를 추구하며 완전의약분업을 정착시키고 의약품 슈퍼판매 불가와 한약사 및 한약조제약사 100처방 가감불가를 철폐하는 등의 의약정책 전반에 대한 각 정당의 정책과 인식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약사회는 각 정당의 정책위 의장을 비롯한 당 핵심인사와 본회 회장단이 회동하여 각 정당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견해를 듣고 이를 회원들에게 알려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는 정당을 회원 스스로가 선택 가입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약사회는 아울러 향후 정치활동을 적극 펼쳐 약국을 정점으로 지역 여론을 형성하여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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