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 서암뜸 그림보며 따라하기] 설사날 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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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회식이 많아지면서 과음과 과식하는 날도 잦아진다. 조금만 위장에 부담을 줘도 배탈이 나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에 흔한 식중독이 아니라면 이런 사람들은 대장이 냉하고 기능이 떨어진다.

이 때는 E22.A8에 자극을 줘 대장의 수분 흡수를 도와주고,A3.J3를 함께 자극,이뇨 작용을 강화시켜 설사를 그치게 한다. 수지침으로 이 부위를 1~2㎜ 찔러보자. 또 만성 설사일 때는 A3.A8.E22의 위치에 서암뜸을 3~5장씩 약 7일간 떠주면 웬만해선 설사가 멎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과음.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설사를 막는 최선의 길이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

문의:

02-2231-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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