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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글로벌 기업과 협업, K-뷰티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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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난 15일 독일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과 투자 협약식을 진행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롯데홈쇼핑]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난 15일 독일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과 투자 협약식을 진행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및 국내 뷰티 스타트업과 투자 협약을 맺고, K-뷰티 육성에 나선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 독일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LYCL)’과 각 사 사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3자 간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지사장, 전지훈 라이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을 통해 투자 협약을 맺고 공동 뷰티 콘텐트 개발 및 마케팅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투자 규모는 롯데홈쇼핑· 롯데액셀러레이터·바이어스도르프 3사 합산 총 60억원이다.

라이클은 회원 130만 명을 보유한 뷰티 플랫폼 ‘언니의 파우치’와 자체 브랜드 ‘언파코스메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라이클의 2대 주주인 바이어스도르프는 니베아·유세린 등 코스메틱 브랜드와 전 세계 18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은 라이클과 함께 뷰티 브랜드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라이클의 빅데이터 및 화장품 기획 능력과 롯데홈쇼핑의 상품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해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 바이어스도르프는 라이클의 국내 뷰티 브랜드 아시아 지역 유통망 확대를 지원한다. 또 롯데홈쇼핑의 패션·뷰티 전문 서비스에 라이클의 콘텐트를 연계하고, 바이럴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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