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 원료 건강음료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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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지역에서 장뇌삼을 이용한 음료가 개발돼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24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2년간 2천100만원의 개발비를 들여 장뇌삼 음료개발에 들어가 최근 시제품을 선보였다.

장뇌삼 음료는 장뇌삼 추출액 98%와 인삼농축액 0.5%를 성분으로 일반음료와 차별화를 위해 음료속에 4년근 이상 장뇌삼을 넣었으며 120㎖ 한병에 3만5천원에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뇌삼은 인삼에 비해 사포닌 성분이 우수해 이번 음료제품개발로 건강은 물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생산시설을 확대해 대량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연합뉴스) 임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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