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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 정우영·권창훈, 프리시즌 골 합작

중앙일보

입력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정우영. [사진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정우영. [사진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 정우영(21)과 권창훈(26)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을 합작했다.

정우영과 권창훈은 6일(한국시각)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구르니크 자브제(폴란드)와 프리시즌 경기에 각각 중앙 공격수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전반 26분 권창훈이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정우영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정우영이 문전에서 공을 한 번 접은 뒤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정우영은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4-1 대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발트슈미트를 벤피카로 이적시키면서 대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권창훈. [사진 프라이부르크]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권창훈. [사진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은 지난 1월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6개월 임대됐다. 3부리그에 속한 뮌헨 2군에서 실전경기감각을 끌어올렸고,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23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던 권창훈도 주전도약을 노리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앞서 14일 발트호프 만하임(3부)와 포칼 1라운드를 갖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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