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직원 1명 확진…다른 직원 110명 모두 음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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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사방역과 직원격리 조치가 이뤄졌다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일 밝혔다.

광명역 전경. [사진 코레일]

광명역 전경. [사진 코레일]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일 받았다. 코레일은 직원 확진 판정 당일 역무실, 휴게실 등을 폐쇄하고 광명역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밀접 접촉자 6명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모든 직원 110명은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했고 개방된 공간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광명역 이용 고객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았다.

역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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