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방시장 본격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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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한방제재 및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방사업부를 출범, 한방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발족된 한방사업부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임상, 허가 등 연구개발에 주력, 오는 2002년까지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감기몸살에 효과가 있는 `갈근탕'과 소화불량에효과적인 `반하사심탕' 등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12가지 제품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현재 시판되고있는 과립제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출도 추진하는 한편 한방신약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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