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 태아 기형 내시경 통해 확인

임신 초기에 육손.언청이 등 기형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선보였다.

영동세브란스 산부인과 이국 교수는 임신 10~14주 산모의 복벽에 가느다란 바늘 내시경을 넣어 태아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기술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술은 초음파 유도로 임신부의 복벽을 통해 자궁에 1㎜ 직경의 내시경을 넣어 태아의 머리와 얼굴.손.발.성기 등을 관찰하는 것이다.

부분 또는 전신마취 상태에서 한다. 검사 시간은 20분 정도며 정확하고 안전하다고 이교수는 말한다. 02-3497-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