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의 추억' 부천 복숭아 축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제3회 성주산 복숭아축제가 4일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복숭아 자연학습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풍물놀이패 공연.군악대 연주.복숭아 그림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이어 합기도 시범.청소년 댄스공연.주부 노래자랑.OX게임.즉석 장기자랑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또 오후 7시부터 역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팝그룹 '솔빛하늘' 등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영화 '주라기공원Ⅱ' 가 상영된다.

축제 방문객 모두에게는 소사구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한개씩이 무료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1970년대 초 대구 사과, 나주 배와 함께 전국의 3대 과일로 유명했던 옛 복사골의 추억을 더듬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주민축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032-340-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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