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나이 들면서 근육 줄면 면역력 떨어지고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위험 커집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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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꾸준한 근력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력을 지켜야 한다. [사진 pixta]

나이가 들수록 꾸준한 근력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력을 지켜야 한다. [사진 pixta]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의 경우 엉덩이·허벅지의 근육이 현저하게 빠져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근육은 30세 전후와 비교해 65세에는 약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하면서 근력도 급격히 떨어진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근육이 줄어든다는 생각에 방치하기 쉬운데, 근력을 유지해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근력운동, 충분한 단백질 섭취해야

근육이 줄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당뇨·고혈압·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커진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국내 65세 이상 남녀 56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체내 근육의 양과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근육 감소가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사망률이 약 1.5배 높았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치매와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노쇠’의 대표적인 증상이 근감소증이다. 노쇠는 고령 인구에서는 암보다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노쇠 노인의 3년 후 사망률은 정상 노인보다 78% 높다는 보고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지켜야 하는 이유다.

근육 감소를 막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근력운동과 함께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중·장년 및 노년층에 특히 중요하다. 노년층의 경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 감소가 빨리 진행된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난청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난청은 노년층에 흔히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한 번 발병하면 회복되기 힘들어 예방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청각 이상이 생길 확률이 56% 높았다.

단백질은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매끼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중 60kg 내외의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단백질 필요량을 섭취하려면 매끼 살코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나 생선 약 100g이나 두부 한 모, 혹은 달걀 2~3개를 먹어야 한다.

끼니마다 이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소화력이나 씹는 기능이 부실한 노년층의 경우 더 부담스러운 양이다. 이럴 때 보조요법으로 단백질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이 도움된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체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공급된다.

고함량 단백질 제품 ‘바로프로틴큐’

일양약품㈜의 ‘바로프로틴큐’(사진)는 중·장년층의 단백질 공급에 역점을 둔 맞춤형 제품이다. 한 포 분량(약 40g)에 고함량 단백질 20g과 칼슘·마그네슘·프락토올리고당·비타민B6·나이아신·판토텐산 등 7가지 핵심 기능성 원료로 설계돼 중장년층에 부족하기 쉬운 각종 영양소를 채워준다.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과 소화흡수가 잘 되는 유청단백이 5:5로 구성돼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일양약품㈜에서는 ‘온 국민 근육튼튼 프로젝트’로 추가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 바로프로틴Q 4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박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문의 080-830-0303, 홈페이지 www.ilyang365.co.kr.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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