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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체대·의대교수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읽는 책’ 출간

중앙일보

입력

김유겸 서울대 체대 교수와 최승홍 서울대 의대 교수가 19일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읽는 책(위즈덤하우스)』을 출간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뻐근하거나 무릎이 쑤실 때가 있다. 운동 부족 때문인데,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의학과 운동에 대한 지식이 모두 필요하다. 의대 교수나 스포츠 강사가 혼자 쓴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스포츠과학분야 전문가’와 ‘진단·영상의학 분야 전문가’가 함께 과학적, 의학적으로 접근해 집필했다.

두 저자는 “열심히 걷는다고 건강한 건 아니다”며 운동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 잡았다. 하루 10분 투자로 몸의 시간을 되돌리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따라할 수 있는 45가지 운동요법을 담았다. 허리, 목, 어깨, 무릎, 발목 통증을 바로 알고, 예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운동법을 설명했다.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 수험생 등을 위한 상황별 맞춤 운동 처방도 담았다.

김유겸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플로리다주립대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2014년부터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최초로 북미스포츠경영학회 펠로우로 추대됐다. 최승홍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영상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0년부터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뇌신경과학 분야 중 신경영상 전문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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